[마텔 바비인형] 관절 무브 요가 바비 (통통한 커비 버전) 가동성 확인/신발 호환

Mattel Barbie - Made to Move Yoga Curvy Doll

 

 

쪼꼬미 보호자 역할로 데리고 온 관절이있는 무브 요가 바비입니다.
요가 바비가 관절이 있어서 다양한 포즈를 취할 수 있다보니 전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보통의 삐쩍마른 모델같은 바비가 아닌, 커비 버전의 관절 바비가 있어서 그 아이로 데려오게 되었어요.

 

 

무브 바비가 여럿 있지만 그 중 커비 바비입니다.

 

 

아 진짜... 마텔 인형들 이렇게 두피에 인형 고정하는 거 정말 마음에 안들어요.ㅠㅠ
그냥 몸뚱이만 끈으로 고정하면 안되냐고요...ㅠㅠ

 

 

얼굴도 예쁜 커비 바비.
얼굴보다도 제일 궁금하고 기대되는 건 관절 가동성과 어느정도의 통통함인지 그게 더 궁금하기 때문에,
바로 옷을 벗겨서 가동성을 살펴볼게요.

 

 

통통...?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일반적인 바비 인형에 비하면 통통하긴 합니다.
다른 바비 인형이 워낙 현실감없게 말랐으니까요..

 

 

옆에서 보면 이런 몸매입니다.
왠지.... 만년 디폴 의상인 요가복만 입힐 것 같습니다^^...

 

 

요가 바비는 다리가 옆으로는 저만큼 벌어집니다.
다리를 쭉 뻗으면 세울 수 없어서 편의상 무릎은 굽혀놨어요.

 

 

앉혀보았습니다.
가슴이 갈라져 있어서 앞으로 좀 숙여질까 기대를 해보았는데 그렇지는 않아요.
숙였다고 하긴 뭐하지만, 상체는 저게 최대로 굽어진 모습입니다.
고로 상체를 굽히거나 숙일순 없다 ...

 

 

앉았을 때 다리는 이렇게 가지런히 모아서 앉을 수 있어요.

 

 

최대로 벌리면 이렇게 벌려서 앉힐 수도 있습니다.

 

 

별로 필요 없는 포즈지만 다리를 뒤로 굽혀보았습니다.
다리는 모아서 굽힐 수는 없고 저렇게 벌어지면서 굽혀집니다.
상체는 앞으로는 안굽혀졌던 것과 달리, 뒤로는 약간 제칠 수 있습니다.

 

 

 

 

 

오호 무릎관절 마음에 듭니다. 
저렇게 무릎꿇고 앉는 포즈가 가능합니다.

 

 

M자로 앉는 포즈도 가능합니다.

 

 

발목 관절은 저정도 움직이고 발은 360도로 돌아요. 

 

 

팔 연결이 무슨 롱장갑이라도 낀 듯한 느낌이 납니다.ㅋㅋ

 

 

어후... 제가 뽑기운이 안좋은 걸까요?
팔꿈치도 관절이 많이 굽혀지긴 하는데 양쪽다 엄청 뻑뻑해서 굽히기전에 팔이 먼저 부러지는 거 아닐까 그런 생각을 했어요.;;;;
왼쪽은 겨우 저렇게 굽혔는데, 폈다가 다시 굽히려니 또 안되는거 있죠. 엄청 뻑뻑해요.ㅠㅠ
뻑뻑한 부분만 해결된다면 팔꿈치 관절도 마음에 듭니다. 포즈의 폭이 다양할 수록 넘 좋죠..

 

 

앞으로 굽히지도 않고, 뒤로도 약간 제쳐지는 정도라 왜 가슴이 따로 절개되어 있나 했더니,
옆으로 굽힐 수 있도록 가슴절개가 되어 있나봐요.
 

 

옆구리 운동하기 굿굿
(사진 속 포즈는 아무렇게나 취했더니 요상하네요.ㅋㅋ)

 

 

이 바비는 일반 바비처럼 킬힐용 발은 아닙니다.
발등이 높은 편이라 과연 어느 신발이 호환될까 생각하며 몇 켤레 신겨보았어요.
이 샌들은 리멘트 백앤슈즈 샌들입니다.
오비츠23 구바디 일때 잘 신겼던 신발인데, 오비츠22 신바디로 교체하면서 착용을 못하게 된 신발이예요.
무브 커비 바비에게는 살짝 작은감이 있어도 잘 신겨지네요.
 

 

역시나 오비츠22 (퓨어니모xs 호환) 신발인데 잘 신겨집니다.

 

 

이것도 오비츠 신발인데 오히려 오비츠에게 신겼을 때보다 더 안정감있게 잘 맞는거 있죠.
오비츠22에게 신겼을 땐 양말없으면 신발이 달랑달랑 거리고 벗겨지고 그랬는데,
바비는 맨발에 신겨도 안정감 있게 신겨집니다.
 
이 다양한 포즈가 가능한 관절 바비는 아동용 플레이 바비인형이다보니,
관절이 쑥쑥 빠지는 그런 불상사가 없다는 게 장점입니다. 살짝 힘주어 팔다리와 손을 땡겨보았는데 빠지지 않더라고요.
제가 주로 플레이하는 오비츠22나 오비츠11 의 관절이 툭하면 빠지는 걸 생각하면... 관절 튼튼은 넘나 장점입니다.
 

 

바비는 딱히 취향이 아님에도 데려온 오직 한가지 목적.
바로 저희집 쪼꼬미들 보호자 역할이다보니, 바로 오비츠11 쪼꼬미 코엘이를 소환해보았습니다.ㅎㅎ
꼬맹이들도 많고 다같이 가족인 설정은 아니라 엄마.. 라고 하긴 좀 그렇고, 보호자 정도로 해야할 것 같아요.ㅋㅋ

 

 

그동안 보호자 역할을 대신 수행해온 모코짱도 바비와 함께 있으니 보호가 필요한 아이가 되었습니다.ㅎㅎ

 

 

이안이(작은위로)도 모코짱 품에 있을 때보다 바비의 품에서 더 편안해 보이네요ㅋㅋ

 

 

바비 스키퍼 베이비시터 유모차 입니다. 이안이(펠릭스 작은위로) 용으로 구입했었는데, 보다시피...ㅋㅋㅋㅋ
그동안 보호자 역을 도맡아 해온 모코짱에게도 너무나 큰 유모차였어요. 
그런데 바비가 오니까 역시~ 즈그들 꺼라 잘 맞네요 ㅎㅎ
바비와 함께 있으니 코엘이(오비츠11) 도 더 어려보입니다~

 

 

재미 쏠쏠하게 봤던 쇼핑카트인데, 모코짱(오비츠22)에게 잘 맞았던 만큼 바비에게는 작네요.ㅎㅎ
쇼핑카트 의자에 오비츠11 앉히면 사이즈도 정말 딱이고 완전 귀여워요.ㅎㅎ
카트는 계속 모코짱이 끌어주는 걸로 해야겠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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