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돌스 코엘] 구름옷 동동 두루마기 한복 set - 오비츠11 착샷 후기

두루마기 한복 리뷰를 올릴 땐 금방 착샷도 올릴 것 처럼 해놓고 보름뒤에야 올리네요. 추석이 가기전에 올리고 싶었는데 추석이 지나버리니까 더 어영부영 늑장부리게 되는 거 있죠. 😥

그럼 착샷 시작합니다~~

모델 스펙
이름 : 요엘
헤드 : 제프돌스 코엘 3인치
바디 : 오비츠11 노멀
(제프돌스 코엘은 보통 미백바디를 사용합니다. 요엘이는 특이하게 노멀도 어울리는 케이스)

먼저 갓 없이 한복만 입혀보았습니다.
한복 고름묶다가 요엘이 얼굴 잘못 건드릴까 얼마나 노심초사 했나 모릅니다. 그만큼 헛 손질도 많이 하고 묶었다 풀렀다를 얼마나 반복했나 몰라요. 😭😭

개인적으로 쾌자 사이에 두루마기의 남색 원단이 보이지 않게 하고 싶었는데, 저게 최선이었습니다. 더 모아지게 하긴 어렵습니다. 😢

뒷태 입니다. 뒤에도 쾌자를 모아주고 싶어지는 이 마음이란..
술띠까지 너무 완벽..

갓을 씌워줘봤습니다.
갓 끈 묶는 건 또 얼마나 고역이게요?
망손은 인형 헤칠까 또 한번 두려움에 떨었습니다.ㅠㅠ
갓 끈을 일부러 넉넉히 하신 건지 끈이 엄청 남았습니다. 그치만 섣불리 자르지는 못하겠어서 좀 난감했어요.
그리고 인형 헤드가 작아서 일까요?
갓 자체가 코엘이에겐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이즈 부터가 완전 우산 느낌으로 큰 편입니다. 그리고 보통 사극을 보면 *주영이 얼굴 옆에 붙어서 내려오던데, 요엘이의 경우엔 너무 얼굴에서 멀리 붕 떠서 내려오니까 그게 좀 아쉬워요. 그리고 헤드가 작은 탓인지 요엘이에 비해서 알이 크고 줄이 긴 것 같아 그런 부분에서도 아쉬움이 있고요. 갓까지 착용하면 딱 세트로 멋짐폭발은 있지만, 글쎄 갓은 사실 어찌해야 좋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주영 : 갓 구슬끈

뒷모습입니다.
멋쟁이 선비님 ☺️☺️

작가님께서 함께 보내주신 서책도 손에 들려봅니다.

이번엔 공손히 앉혀 볼까요?
우쭈쭈 요엘이 서당 다녀왔어요~? 😆😆

쾌자가 촥 옆으로 펼쳐지니까 앉혔을 때 예쁩니다.

뒷모습 입니다.
무궁화 쾌자 역시 너무 예쁘네요. 🥰🥰

옆모습.


이번에는 쾌자와 두루마기를 분리하여 두루마기만 입혀보았습니다.

🤣🤣🤣🤣🤣🤣🤣🤣
고름 묶기.. 저게 한계입니다. 😂😂

두루마기만 입혀도 잘 어울립니다.

쾌자까지 입혔을 땐 갓까지 써야 딱 한세트 같았는데, 두루마기만 단독으로 입히니 갓이 없어도 자연스럽습니다.

그래도 갓도 함께 씌워보았습니다.
사실 갓을 좀 앞으로 숙여야 하는데 그럼 요엘이 얼굴이 넘 그림자져서 올려서 찍었습니다.

두루마기에 씌인 한복 원단이 구김이 잘 가는 옷 같습니다. 며칠 의자에 앉혀놓았더니 구김이ㅠㅠ
혹시 입혀서 진열하실 경우엔 특정 포즈를 취하는 것은 조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대짜 포즈로다가...

서책도 들고~~
서당가는 도련님 같나요?ㅎㅎ

이번엔 무릎 꿇고 앉혀보았습니다.
쾌자를 입혔을 땐 앉은 모습에서 멋짐 폭발했는데, 두루마기만 입은 상태에선 멋있게 앉히기가 어렵습니다.

뒷모습도 멋짐과는 거리가 멉니다.

구입할 당시, 도포랑 두루마기가 너무 비슷해서 뭘 사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작가님께서 두 옷의 차이를 사진으로도 올려두었지만 한참을 들여다 보았답니다. 두루마기는 두루 막았다해서 뚫림이 없이 사방이 막힌 옷입니다. 그래서 쾌자 없이 앉혔을 땐 펼쳐지게 예쁘게 앉힐 수 없습니다. 반면 도포는 트임이 있는 옷입니다. 그냥 서 있을땐 그냥 두루마기 처럼 보이지만 앉혔을때는 옷자락이 펼쳐지게 앉을 수 있어서 멋져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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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옷 동동 - 두루마기 한복 & 갓 (오비츠11 사이즈) 인형 추석빔, 설빔